연예인들의 패션/무슨 옷을 입었을까

전소미 '아톰부츠' 화제 리셀가 3배

패셔니스타잼 2023. 3. 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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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아톰부츠' 화제 리셀가 3배

오늘은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연상되는 화제의 ‘전소미 아톰 부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전소미-아톰부츠

어느 브랜드?

이 부츠를 만든 브랜드는 다름 아닌 뉴욕 예술 단체 MSCHF (미스치프)가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술 단체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MSCHF("mischief"로 발음됨)는 인터넷 친화적인 예술 프로젝트, 스턴트, 그리고 종종 예술과 상업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창조적인 집단 및 예술 그룹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물건을 만드는 브랜드"라고 묘사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이 나는 도발적이고 논란이 많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낸 것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MSCHF의 프로젝트에는 성수로 채워진 맞춤형 나이키 운동화, 휴식을 취하면 돈을 주는 앱, 무작위 아이템으로 채워진 미스터리 박스를 받는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한정판 상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사용자들이 실제 사람에 의해 사냥당할 것인지 아닌지에 내기를 걸 수 있는 고전 단편 소설의 디지털 버전인 "가장 위험한 게임"과 성수로 채워진 맞춤 제작된 나이키 운동화인 "지저스 슈즈"와 같은 여러 온라인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MSCHF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대해 칭찬과 비판을 모두 끌어 모았는데, 일부는 그들을 혁신적이고 생각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그들을 냉소적이고 착취적인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인터넷의 관심을 사로잡는 그 그룹의 능력은 그들을 온라인 예술과 문화의 세계에서 저명한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전소미의 소화 방법

전소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그램에 소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였는데, 사진 속 그녀는 짧은 흰색 하의와 부츠와 같은 색인 니트를 사용하여 코디를 하였습니다. 그녀의 통통 튀는 매력과 아주 잘 어울리는 코디인 것 같습니다. 특히 상의와 신발의 색깔을 맞춘 것이 그녀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고, 색이 튀기 때문에 과일 같이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부츠는 국내에서는 전소미, 장우혁, 르세라핌의 은채 등 연예인뿐만 아니라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해당 신발을 착용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셀가 3배 그 가격은?

이 신발은 미국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가 지난달 16일 출시한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빅 레드 부츠’다. 마치 아톰의 신발이 연상돼 아톰 부츠라고도 불리지만, 미스치프는 미국 TV 만화 시리즈 ‘도라의 모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말하는 원숭이가 신고 다니는 신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아톰부츠는 미스치프의 제품으로 가격은 350달러(한화 약 45만 원)입니다. 이 신발은 공개된 지 몇 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글로벌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에 따르면 이 부츠의 리셀가는 사이즈별로 90~130만 원대가 되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판매가는 107만 원이고,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 수는 397개입니다. 지난달 160만 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던 이 제품은 최근 60~70만 원 선에서도 거래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리셀가가 점점 내려가는 듯이 보입니다.

이를 두고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 미국 CNN은 “실용적인 팬데믹 패션 이후 우스꽝스러움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확실히 올해의 봄, 여름 상품부터 우승꽝스러운 디자인의 옷이나 부츠들이 많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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